정의화 의장, 마스조에 일본 도쿄도지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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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마스조에 일본 도쿄도지사 접견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7.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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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국회사무처)
정의화 국회의장은 7.24(목)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서울시 초청으로 방한 중인 마스조에 요이치(舛添 要一) 일본 도쿄 도지사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마스조에 도지사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지금의 한일관계 악화는 급성질환에 비유할 수 있는데, 앞으로 만성질환이 된다면 치유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며 “더 이상 한일관계가 나빠지지 않고, 한일 두 나라가 서로 좋아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도쿄도가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 (사진제공:국회사무처)
이에 마스조에 도지사는 “귀국해 아베총리를 만나 의장님의 뜻을 전하겠다”고 화답하고, “현재 도쿄도에서는 인권주간을 두고 혐한류같은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가 없도록 계몽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도쿄도지사로 있는 동안 재일한국인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김태환 의원(한일의원연맹 회장대행), 강창일 의원(한일의원연맹 간사장), 심윤조 의원(한일의원연맹 상임간사),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등이, 일본 측에서는 미야지마 아키오(宮島 昭未) 도쿄도 외무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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