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당 대선후보 초청 청년토론회 “청년 뒤에 격차 있어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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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대선후보 초청 청년토론회 “청년 뒤에 격차 있어요” 개최
  • 신욱 기자
  • 승인 2022.02.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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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년재단)2022 대선청년네트워크 토론회 포스터
(사진제공:청년재단)2022 대선청년네트워크 토론회 포스터

[서울=글로벌뉴스통신]청년재단(이사장 정범구)은 2022대선청년네트워크, 파이낸셜뉴스와 함께 오는 2월 19일(토) 14시에 주요 대선후보 4명의 청년정책을 듣고 토론하는 “청년 뒤에 격차 있어요” 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원내정당이며 지지율 3% 이상인 4명의 주요 대선 후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심상정 정의당 후보·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청년세대가 겪는 어려움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한국을 위한 정책비젼에 대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청년정책분야로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첫 시도이다.

2022대선청년네트워크는 47개의 전국 청년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네트워크로, 지난 11월 18일에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2022대선청년네트워크는 4당 대선 후보에게 청년당사자들이 주요하게 꼽은 △노동 △주거 △지역 격차 △젠더 △기후 5개 분야에 대해 1월에 청년 정책질의서를 전달하였고, 모든 후보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노동’ 분야의 경우 노동시장의 진입기에 있는 청년 세대의 특성 상 불안정한 여건에 놓여있는 만큼 이를 얼마나 잘 대변하고 불평등 해소를 위한 방향으로 정책이 설계되어 있는지를 물었다.

‘주거’ 분야는 청년이 독립을 해야 하는 이행기의 관점에서 주거 안정 및 세입자를 위한 지원책, 자산 양극화를 규제하기 위한 방안을 짚어 보았다.

‘지역 격차’ 분야는 수도권-비수도권, 대도시-중·소도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교육, 일자리, 문화 등의 격차가 청년층의 다양한 활동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비수도권 관점에서 공약을 면밀하게 설계하고 있는지 살펴 보았다.

‘젠더’ 분야는 최근 성차별과 여성혐오 등의 젠더 문제가 사회의 핵심 갈등으로 부각되면서 후보자가 젠더 격차를 줄이고, 갈등요소를 줄여나가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는지 질문하였다. ‘기후’ 분야는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후보자가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정의를 지향하고 있는지 살펴 보았다.

청년재단 정범구 이사장은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격차 사회는 청년들의 삶을 각자도생하도록 만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청년 세대 내에 갈등이 격화되고 있어 재단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늘 고심하고 있다. 정치는 우리의 공동체를 가꾸어나가는 수단이다. 이번 대선에 출마한 각 정당의 후보자들이 청년들의 이야기에 깊이 공명하여 청년들이 각자도생이 아닌 공생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해 주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오는 토론회는 5개 청년정책 분야 질의에 대한 4당 후보의 답변을 바탕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이 토론회는 2월 19일 토요일 14시부터 청년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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