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석양이 물들 무렵, 서울의 풍광
상태바
(글로벌GNA) 석양이 물들 무렵, 서울의 풍광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2.09.10 00:05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김강수 Photo youtuber)석양이 물들 무렵, 서울의 풍광- 눈 앞의 반포아파트로부터 남산 그리고 북한산 백운대까지 또렷하다. 
(사진제공: 김강수 Photo youtuber)석양이 물들 무렵, 서울의 풍광- 눈 앞의 반포아파트로부터 남산 그리고 북한산 백운대까지 또렷하다. 

[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석양이 물들 무렵, 서울의 풍광

 

옛 한성의 남녘엔 우뚝한 남산이 자리하고 그 정상엔

Signature, '남산N타워'가 선명하게 석양을 찌르듯 날카롭다.

 

남산과 그 뒷편 직선거리 13~4km에 또렷한 백운대, 인수봉과 원효봉 능선 사이

1392년부터 오늘날까지 도읍지로서 630년의 역사가 담겨 있고

(사진제공: 김강수 Photo youtuber)석양이 물들 무렵, 서울의 풍광
(사진제공: 김강수 Photo youtuber)석양이 물들 무렵, 서울의 풍광

남산을 중심으로 6km 남짓 한강을 건너면, 요즘 재건축으로

시중의 화제가 되고 있는 반포아파트 단지가 눈앞에 펼쳐져 있다.

 

1973년 7월9일 반포차관아파트(현 반포1단지 중 일부) 1490가구

입주자 모집경쟁률은 5.6대1로, 72㎡(약 22평) 주택형아파트는 360만원. 

(사진제공: 김강서 Photo youtuber)석양이 물들 무렵, 서울의 풍광 - 드넓은 하늘 마냥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 강남의 아파트 단지
(사진제공: 김강수 Photo youtuber)석양이 물들 무렵, 서울의 풍광 - 드넓은 하늘 마냥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 강남의 아파트 단지

최초로 55만여㎡(16만7000평)부지에 72~138㎡(22~42평) 3786가구로 구성된

반포1단지는`남서울건설사업’이라고 불리며 '강남'의 서막을 열었다.

 

옛 이야기 같이 들리는 지나온 반세기

쉼없이 해 뜨고 석양에 지는 세월 속에 이룬 우리의 역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승욱 2022-09-11 12:57:27
반포아파트는 우리나라 아파트 도입 초창기 아파트로 기억하며 당시 전기요금이 싸고 하여 난방을 전기로 하였고 한참 뒤 전기요금 인상에 따리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난방방식을 교체하였다는 이야기도 있었던 아파트인데 오랬만에 반포아파트이름을 들으니 반갑네요. 해가 넘어갈 무렵 아파트와 함께 석양에 물들은 남산타워도 정겨운 모습입니다.

HJ Jung 2022-09-10 13:02:59
멋진 서울하늘의 노을이라 그림같습니다. 집들이 너무 똑같은 듯이 보여 먼 산의 윤곽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한시대의 건물들이라 이전 시대의 산물들이 이제 현대의 산물로 서서히 바뀌고 있지요. 이렇듯 시행과 착오 그리고 또다른 변화가 도시를 살아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노을진 서울 그 자체 참 멋지네요.

푸른언덕 2022-09-10 11:53:51
석양이 물든 남산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런 아름다움을 우리 미래 세대들도
대대손손 누리면 좋겠습니다.
문득 계속되는 재건축으로
한강변이 아파트숲으로 둘러쌓이면,
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우리 미래 세대들에게
아파트만 남는게 아닌가
우려되네요.

이원순 2022-09-10 09:56:59
너무도 또렸하게 보이는 서울의 풍광
코로나로 고생들은 많이 했지만 한편으로는 공장들(특히 중국측의) 셧다운으로 인한 공해배출이 감소되어
맑은 공기와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이 된 것도 있겠지요
한 도시가 수도로서 63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면 아마 세계적으로도 흔치는 않겠지요
아름답게 계속 지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