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남산의 가을색
북악에서 내려다 보이는 한양의 안산격인
목멱산木覓山·종남산終南山으로도 자주 불렸던 265.2m의 남산,
해발고도 243m 남산터에 세워진 236.7m의 남산, N서울타워는
서울도심 어디에서나 보이는 총 해발 479.7m의 위용을 뽐내고
1980년부터 일반 공개된 전체 5층의 전망대, 특히 타워 2층의 ‘하늘 화장실’과
48분을 주기로 360° 회전하며 서울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타워 5층의 회전식 레스토랑은 N서울타워의 명물이 됐다.
해 질 무렵, 노을에 물들어가는 한강의 풍경을 바라보거나
하나 둘 조명을 밝힌 빌딩 숲을 내려다보는 즐거움은
이끼 낀 계곡에 가을 빛 맑은 물이 흐르는 남산의 가을색
정상에 가까울수록 붉은 빛은 점점 색을 더하여
탐방객들의 눈으로부터 가슴까지 시원스럽게 훑고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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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1시간 이상 타고가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국토의 70%가 산이니
참 축복받은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남산은 서울시민 들에게는
영혼의 안식처 같은 곳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갈 수있고
먼 발치에서 바라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강릉 가는 열차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