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종량제봉투·음식물납부필증 판매소까지 직접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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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종량제봉투·음식물납부필증 판매소까지 직접 배송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12.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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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래구) 종량제봉투 판매소 공급체계 직영 운영
(사진제공:동래구) 종량제봉투 판매소 공급체계 직영 운영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내년 1월부터 종량제봉투·음식물납부필증을 중간판매 단계 없이 최종판매소에 직접 공급하는 직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19일(월) 밝혔다.

그동안 구청에서 중간공급처인 새마을금고에 월 2회 종량제봉투와 음식물납부필증을 배부하면 최종판매소인 소상공인들이 주 1회 새마을금고를 직접 방문 구매하던 방식을 개선해 구청에서 직접 최종판매소에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최종판매소는 종량제봉투와 음식물납부필증을 방문 구매하기 위해 점포를 일시 폐점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최종판매소인 소상공인이 동래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로 주문하면 구청에서 직접 배송하게 된다. 온라인 주문시스템은 12월 말경 구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청 청소과(☎051-550-4434)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급체계 변경으로 420여 최종판매소의 편의 제공은 물론 중간공급처인 새마을금고 직원의 업무부담 경감 등 공급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본연의 업무가 아님에도 그동안 종량제봉투 중간공급처를 맡아준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나아진 공급체계 개선으로 소상공인인 최종판매소에 도움이 되는 청소행정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더 나은 청소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래구는 종량제봉투 등 직접 공급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개정했으며 온라인주문·판매시스템(가상계좌 납부)을 구축하고, 최종판매소 개별 방문을 통해 사전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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