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충주시 우박피해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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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충주시 우박피해 현장 방문
  • 김용수 기자
  • 승인 2023.06.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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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충주시)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충주시 우박피해 현장 방문
(사진제공:충주시)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충주시 우박피해 현장 방문

[충주=글로벌뉴스통신]충주시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6일(금) 충주시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6월 11일에 발생한 국지성 호우 및 우박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동량면 조동리 일원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충주시지부장,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긴밀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김 차관은 사과, 복숭아 등 90% 이상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찾아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위로했다

또한, 피해복구에 있어 농가의 어려움 및 대응 방안 등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향후 농촌 안정화를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

이날 함께 현장을 확인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현재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은 충북의 경우 49품목인데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작물은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실정”이라며 “재해보험 품목을 확대 및 현실화를 통해 우리 농가들이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 속에서도 안전하게 농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인중 차관은 “예상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가의 어려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속,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15일 기준, 1,271농가가 우박피해를 접수해 총 674ha의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의 과수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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