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양자기술산업 추진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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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양자기술산업 추진전략 발표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4.06.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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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경북도청) 경상북도 양자기술산업 추진 전략 브리핑
(사진제공 : 경북도청) 경상북도 양자기술산업 추진 전략 브리핑

[안동=글로벌뉴스통신] 경상북도는 18일(화)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양자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 경상북도 양자기술산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양자물리적 특성(중첩, 얽힘 등)을 컴퓨팅, 통신, 센싱 등 정보기술에 적용하여 ‘초고속 연산’, ‘초신뢰 통신’, ‘초정밀 계측’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인 양자과학기술은 경제·사회·안보 등 유망 산업의 혁신적 변화와 미래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핵심기술이다. 

정부에서도 양자기술 강국 도약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향후 10년 전후 본격적으로 열릴 양자 산업화 시대를 대비하여 정책적 지원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양자산업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산학연 간담회, 기초연구 수행, 워킹그룹 운영 등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이날 발표한 추진 전략은 ‘K-양자산업 선도 거점, 경상북도’를 비전으로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산업 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 12개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전문 인력 600명 양성, 양자 기술과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으로 스타트업 및 연관기업 120개 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경북도청)  경상북도 양자기술산업 추진전략 브리핑
(사진제공 : 경북도청) 경상북도 양자기술산업 추진전략 브리핑

이번에 발표한 추진전략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인력양성’ 분야로 디지털 퀀텀 시대를 대비하여 양자 과학기술·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➊양자대학원 운영, ➋융합 엔지니어 양성, ➌국제협력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그리고, 과학축전 등 지역과학문화 확산사업과 연계하여 ➍미래인재 교육 및 도민 인식 확산 사업도 추진하여 청소년과 도민 대상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은, ‘인프라 구축’분야로 양자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양자기술 확보와 연구 개발한 양자 소재 및 소자·부품·장비 등이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➎경상북도 양자기술산업 거버넌스 운영, ➏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양자팹·랩) 구축, ➐양자기술 성능시험 테스트베드 구축 등 관련 인프라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백신 등 지역전략산업과 방산혁신클러스터, SMR·바이오생명·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등 양자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군을 강점으로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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