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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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도래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4.06.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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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공시 기준과 4월 30일 공개된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공시 기준 초안에 대한 기업 대응 방안을 주제로 6월 19일 오후 ‘제15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국내외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은 기후 관련 정보를 포함한 지속가능성 정보를 재무제표와 연계하여 의무적으로 공개하기를 요구하고 있어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공시 대응 방법 공유를 통해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백태영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위원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공시의 국제적 기준선을 제공하는 해당 공시 기준의 중요성과 기준 근황을 소개하고, 공시 대비 방법과 경영전략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기업이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권고한다.

이어서, 이웅희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부위원장은 국내 기업의 여건과 현황을 반영하여 개발된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 초안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을 안내하고, 제2호 ‘기후 관련 공시사항’ 등 기업 필수 준비 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초안 발표로 환경·사회·투명경영 공시는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떠올랐다.”라며, “지속가능성 공시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되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전문지식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 방법과 접속 주소 등 행사 세부 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행사는 7월 17일에 ‘유럽(EU) 탄소중립산업법, 핵심원자재법 도입에 따른 파급효과’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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