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수자원공사,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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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한국수자원공사,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6.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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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26일(수) 오후 1시 40분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단 상황실에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지방시대 활성화 기조에 두 기관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통 및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해, 에코델타시티 및 스마트시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 내용은 부산 에코델타시티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 및 시 전략적 정책사업 추진과정에서 두 기관의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부산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부산에코델타시티 트램(강서선) 등 광역교통 편의 증진, 부산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부산시 맑은 물 공급 관련 협력사업, 낙동강하구 글로벌 생태관광 활성화, 부산시 전략적 정책사업(가덕도신공항, 스마트헬스케어클러스터, 글로벌 관광 기반시설 조성, 맥도그린시티, 국가도시공원, 물산업 육성, 동부산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방안 마련 등)에 따른 협조 및 지원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협력 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세부 협의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시는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따른 이주대책으로 에코델타시티 내 이주자 택지 조성을 검토하는 방안과 동부산권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의 세계적 수준의 물관리 기술과 첨단 미래도시기술을 도입해 부산시민의 맑은 물 공급을 비롯한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시티,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등에 따른 협조 및 지원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개발, 산업, 관광, 문화 등에 대한 한국수자원공사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이 부산시정에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우리시와의 전략적 협력 과제들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한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와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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