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지정'성과ㆍ광역도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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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지정'성과ㆍ광역도시 확장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4.07.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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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글로벌뉴스통신]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월11일(목)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용인특례시의 지난 2년간 성과, 그리고 주요 현안의 진행 상황을 발표하였다.

이상일 시장은 "2년 전 시정비전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로 제시했을 때만 해도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이제는 ‘용인에선 상상하는 것이 현실이 된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다. 일과 성과로 변화를 일구고, 행동으로 민생을 챙긴다면, 진심은 시민들 마음에 가 닿을 것이라는 점을 여러 번 느꼈다. 민선8기 성과는 2023년 3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이끌어낸 것이다.이곳 국가산단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제안을 정부가 수용했다는 점이다. 글로벌 반도체 전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반도체산업의 초격차를 이루려면 용인에 투자해야 한다며 2022년 취임 이후 삼성전자를 설득해 이뤄낸 성과다.반도체는 속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후 정부에 적극 요청해서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까지 받아냈다. 국가산단은 4월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산단계획 승인신청을 했고, 현재 환경영향평가와 기후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산단을 신속히 조성하려면 산단구역 내 주민과 기업을 신속히 이전시켜야 하는데, 남사읍 창리 일원에 이주자택지도 확보했고, 기업 이주를 위한 산단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이곳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며, 2030년 첫 번째 팹(Fab)을 가동할 계획이다.이곳 국가산단과 원삼면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등이 주축이 돼 용인은 대한민국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이자, 세계 최대 반도체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한국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정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히다.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이끌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용인특례시에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농서동의 삼성 미래연구단지 등 3곳 389만 평이 대상이다.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가동되고 다수의 소·부·장, 팹리스 업체들이 유입되면 대규모 첨단 IT 인재들이 들어오는데, 이들을 위한 정주 여건을 만들어 주는 일이 시급히다."고 말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상일 시장은 "국토교통부를 설득해 이동읍에 1만 6,000세대가 입주할 69만 평 규모,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공동주택지구 지정을 받아냈다. 정부는 이곳을 직·주·락 개념의 하이테크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는데, 국가산단 가동 시기에 맞춰 당초 계획(2034년)보다 2~3년 정도 앞당겨 완성하도록 할 것이다.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는 많은 부수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데,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합의가 대표적이다. 지난 4월 17일 평택시 등 관계기관과 협약을 체결했고, 내년 상반기 전면 해제되면 여의도 면적의 8배, 과천시 면적의 1.8배에 해당하는 64.43㎢의 토지가 45년 규제에서 풀리게 된다. 동탄1, 동탄2 신도시를 합한 것(33.04㎢)의 거의 2배에 가까운 땅이, 수원특례시 면적(121.1㎢)의 절반이 넘는(53.2%) 땅이 규제에서 풀리는 것인데, 공동주택을 건설할 택지나 산업단지, 문화체육시설 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다. 국가산단 유치의 또 다른 성과는 도로망·철도망 연결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고, 반도체고 등 각종 학교 설립으로 연결돼 교육 여건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철도인 경강선 연장은 민선8기 들어 광주시와 함께 경기광주역에서 출발하는 새 대안노선을 찾았는데, 비용대비편익(B/C)이 0.92로 높게 나와 사업성을 확인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지난 3월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대통령께서도 경강선 연장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반도체 고속도로는 선거공약이기도 한데, 정부도 타당성을 인정해 민자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의뢰해 타당성조사를 하는 중이다.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은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6년 개교가 확정됐는데, 50억 원에 해당하는 정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이스터고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가산단 유치 후 국도 45호선을 4차로에서 8차로로 사업을 확정지었고, 이후 확장을 앞당기기 위해 정부에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줄기차게 주장해서 관철했다. 예타면제 결정에 따라 확장사업이 3년 이상 앞당겨질 것이다. 2026년 공사가 시작돼, 국가산단 1기 팹이 가동되는 2030년까지 8차로 확장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이상일 용인특례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이상일 용인특례시

이어서 "8년 동안 표류하던 옛 경찰대 부지인 언남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은 LH를 설득해 세대수를 5400세대 미만으로 줄이고 용인시가 요구한 6가지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반영하도록 했다. LH에서 비용의 29.5%를 부담해 영동고속도로 동백IC를 개설하기로 했는데, 동백이나 구성지구 시민들의 고속도로 이용도 보다 편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기남부 광역철도의 새 노선안은 서울 잠실운동장역에서 수서역을 거쳐 용인 신봉·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이어지는 50.7km 구간에 B/C값이 1.2로 매우 높게 나왔다. 서울지하철 3호선보다 빠른 데다, 사업비를 대폭 절감하는 것은 물론이고, 운영비도 42%가 예상된다. 용인을 비롯해 수원과 성남, 화성시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기존에 확정된 분당선 연장은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읍 신도시, 이동·남사읍 국가산단, 오산 세교신도시 계획 등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선이나 동백~신봉간 경전철 등 도시철도에 대해선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하는 중이다.6월 29일 GTX-A노선 구성역이 개통됐는데 정부의 SRT 복복선화 추진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SRT 구성역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45년 동안 용인시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었다.군사시설보호구역과 수변구역 중첩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가하던 포곡읍 일대 3.87㎢에 대해 규제 해제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민간임대아파트 1950세대를 다 지어놓고도 진입로가 없어 입주하지 못하는 삼가2지구는 국민권익위와 협의해 우회도로를 건설하는 대안을 마련했다.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을 용인에 재투자하는 것도 확정해 명문화했다.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은 연극제가 끝나면 수준 높은 공연이 가능하게 만들 계획이다.전체 초·중·고교 교장선생님과 학부모회 회장단을 만나 학교 현장의 문제를 개선하고,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해 왔다.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통해 500억원,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공모 등 1,12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힉스나 ICT밸리,도시첨단산단, 일반산단에 지난해부터 438사가 입주한 것으로 집계됐다.최근 신용보증기금 지원과 별도로 IBK기업은행과 협약을 맺어 3년간 450억 원의 중소기업 대출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창업기업 지원을 강화와 소공인·스타트업허브를 조성하며,소상공인 자립을 위해 1,176곳에 특례보증을 지원했고, 259곳엔 재도약 환경개선 지원을 하고 있다.광역시급 대도시 모색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시 런던이나 도쿄, 베를린 등 세계적 대도시 도시 모델도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인 용인이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성장하게 되면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며 “반도체 클러스터와 국가산단에 용인 이동신도시까지 조성되면 향후 용인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7월 1일, 그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더 열심히 뛰어달라고 당부했다.2023년 3월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지정을 받자 ‘이상일 시장님! 큰일 하셨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해 4월엔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특례시청 민생토론회에서 경강선 연장과 반도체 고속도로 추진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하자 ‘용인르네상스,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공직자들과 함께 시민과 한층 더 소통하고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을 가장 역동적인 도시, 시민 삶이 골고루 윤택해지는 도시로 발전시켜 ‘용인르네상스’가 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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