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내놓은 특허로 중소.벤처기업 미래 먹거리
상태바
대기업이 내놓은 특허로 중소.벤처기업 미래 먹거리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4.06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허 해커톤」개최, 총 상금 1,400만원의 아이디어 공모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특허청

[대전=글로벌뉴스통신] 특허청은 LS그룹과 공동으로 제50회 발명의 날(5.19)을 맞아 창의적인 국민의 ‘발명과 사업화 도전’을 지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특허 해커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상품 아이디어 공모(예선)와 해커톤(본선)으로 구성된다. 아이디어 공모에서는 응모자들이 LS의 특허(LS전선-무선 충전기, LS산전-태양광 발전 시스템, LS네트웍스-워킹화 등 총 8건의 특허)와 중소기업의 기술수요를 고려하여 중소·벤처기업에 적합한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해커톤에서는 선정된 상품 아이디어를 개발자 등이 팀을 이뤄 시제품으로 구현하고 사업 기획안을 마련한다.

아이디어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자(10여명)에게는 상금 20만원과 해커톤 참가 우선권이 부여된다.

해커톤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4~6명이 팀을 이루어 참가할 수 있으며, 마루180(서울 역삼)에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무박 50시간 동안 진행된다. 시상은 총 12팀(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5팀)에 총 1,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팀에는 500만원, 금상인 특허청장상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수상자들은 LS그룹(계열사) 입사 지원시 우대혜택을 받게되며, 수상작의 사업화를 위해 특허청의 IP 거래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요 기업 발굴·매칭, 창업 희망시 모태펀드를 통한 투자 지원 등이 추진된다.

아이디어 응모와 해커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ip-hackathon.kr)를 통해 4월 6일부터 4월 27일까지 진행된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발명진흥회(02-3459-2942)로 할 수 있다.

한편, 한국발명진흥회는 대회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대회 개요와 특허의 내용을 소개하고 발명 기법, 사업 기획 등을 교육하는 설명회를 4월 13일(월) 14:00, 발명진흥회(역삼동 국제지식재산센터) 18층 교육장에서 개최한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대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공유와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실용화 단계에 있는 특허에 기반하여 상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구현하는 방식인 만큼 성공 가능성이 높은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좋은 아이디어와 도전의식을 가진 국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