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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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 임말희 기자
  • 승인 2024.09.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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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국회 법사위 정기회 제4차 전체회의를 여의도 국회에서 열고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국회 법사위 정기회 제4차 전체회의를 여의도 국회에서 열고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정청래) 정기회 제4차 전체회의를 9월 10일(화) 여의도 국회에서 열고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김복형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균형 잡힌 시각과 경청하는 자세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며 헌법질서를 수호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신뢰를 얻고 시대적 사명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힘을 보태겠다”고도 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이날 열린 국회 법사위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이날 열린 국회 법사위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아울러 김 후보자는 지난 29년간의 법관 경험을 언급하며 “항상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해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해 심판한다’는 헌법규정을 마음에 새기고 재판에 임했다”며 “법관으로서 양심에 어긋나게 재판을 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이날 국회 법사위 정기회 제4차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현장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이날 국회 법사위 정기회 제4차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현장

김복형 후보자(56)는 경남 거제 출신으로 부산서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4회 사법시험을 통과한 뒤 1995년 서울지법에서 첫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 대구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달 퇴임하는 이은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임으로 김 후보자를 지명했다.

헌법재판관 9인은 대통령과 국회, 대법원장이 각각 3인씩 지명하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재판관 후임 지명은 대법원장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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