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환자 사망.재입원’ 평가 설명회 개최
상태바
‘입원환자 사망.재입원’ 평가 설명회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5.07.16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평원, 질병.시술 중심 → 전반적인 의료의 질 평가로 의료수준 개선에 집중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7월 20, 21일양일간 상급종합병원 및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95개소를 대상으로 입원환자의 사망비와 재입원율 평가(이하 ‘일반질’ 평가)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일반질 평가는 입원 전체 질환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뇌졸중 등 특정 질환별로 접근하던 평가와는 다르다. 평가를 통하여 전반적인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 향상 유도를 기대하며, 궁극적으로는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일반질 평가는 ▲사망비와 재입원율 외에도 재수술률 ▲중환자실 재입실률 ▲응급실 재방문율 등이 있으나 측정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우선 두 지표를 선정하였다.

그간 심사평가원은 일반질에 대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를 위해 2010년부터 수차례의 연구를 수행하여 왔으며, 이를 기초로 평가 모형과 기준 등 개발을 통해 작년에 예비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지난 5월 의료평가조정위원회에 예비평가 결과를 보고하고, 본 평가 계획을 심의ㆍ승인받았다.

1차 평가는 2014년 진료분을 대상으로 후향적 평가를 실시한다. 그간 예비평가를 통하여 우리나라 상위 규모 병원들의 개괄적인 지표수준이나 기관별 편차 등을 파악한 바 있으나, 전체 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 모형, 기준 등에 대해 검증이 요구된다.

따라서 1차 평가 결과는 다른 평가처럼 병원별로 결과가 공개되는 것은 아니며, 우리나라 입원환자에 대한 사망과 재입원 수준을 파악하여 발표하고, 병원에는 질 향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가기획실 이기성 실장은 “이번 설명회는 ‘일반질’ 평가의 지표 및 기준 등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안내하므로 많은 요양기관이 참석하여 충분한 이해와 평가수행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차 평가에 대한 설명회는 이달 20~21일 대전 및 서울에서 개최한다. 요양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평가 기준 및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전달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요양기관 업무포탈 > 평가 > 평가 알림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