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글로벌뉴스통신]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두번째 테스트이벤트인 ‘2016 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이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선수단, 대회관계자 등 3,700여명이 참가하여 18일부터 2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슬로프에 설치된 점프대와 레일 등 장애물을 통과하며 진행되는 슬로프스타일(18~21일)과 다양한 종류의 기술을 펼치며 속도를 겨루는 크로스(25~28일)경기가 펼쳐진다.

평창군은 많은 관람객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장까지 편의를 제공하며 대회열기 붐업을 위해 다양한 응원도구를 제공하는 등 올림픽에 대한 열기를 다시한번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또한, 군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현장에서 발생되는 각종 이슈들을 관리하고, 위급상황 시 신속한 조치와 대응으로 안정적인 대회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평창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14일 대회준비부터 시작하여 이번 테스트이벤트 기간 동안 총 9개 분야 54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참여시켜 원활한 경기진행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지원한다.

심재국 군수는 “금번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평창의 시설과 운영능력을 인정받고 ‘Host City 평창’의 아름다운 모습과 ‘평창의 정(情)’까지도 알릴 수 있을 것”이며, “평창의 문화, 안전, 숙박, 수송, 관광안내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관_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