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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상구) 복지달력 전달 |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지난 12월 공공·민간기관의 방문형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함께 방문 달력’ 2,000매를 제작하여 배포했다.
관내 주민센터, 보건소, 복지관과 기타 방문형 서비스 등 12개 서비스 분야에서 40개 공공·민간 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현황을 조사하여 2개 이상 기관에서 방문하고 있는 대상자를 2,000명을 선정했다.
각 기관별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알게 된 정보들을 ‘다복동 스티커(별도 제작)’에 기재하여 달력의 방문 일에 부착해 기관 간 방문정보를 서로 공유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달력 하단에는 구청 복지부서 및 사회복지관 등의 전화번호를 기재하고 특히 대상자의 성명, 혈액형, 주요 질병, 주 이용 의료기관, 긴급 연락처 등을 기재하여 갑작스런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최초 발견자의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해 질병이 있는 1인 단독가구의 보호체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사상구) 기관 간 방문정보를 서로 공유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
또한 ‘함께 방문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된 여러 기관이 대상자 가구를 공동으로 방문하는 ‘함께 방문데이’를 월 2회 운영하고, 그 외에도 동 주민센터의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보건소 ‘방문간호사업’을 연계하는 주 1회 ‘집중지원 요일’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송숙희 구청장은 “함께 방문 네트워크를 강화해 대상자별로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처 가능하게 하는 등 1인 가구의 보호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오랜 지병이 있는 1인 가구의 고독사가 늘고 있는 추세에 적극 대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