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 심곡2동 일일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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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부천시장, 심곡2동 일일동장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8.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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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부천시청)
 기온이 35℃까지 오른 8월 8일,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을 ‘88하게’ 했다.

 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은 부천역 북부광장 주변 지역으로 부천의 관문이다. 부천역은 1일 이용객 5만5000여 명으로 부천시내 11개 지하철역 중 최고의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지하철 7호선 개통으로 유동인구가 줄고 상권도 감소해 이에 대한 고민이 많은 지역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하철 7호선 개통으로 전체적으로 시민은 편리해졌지만, 부천역 중심 상가과 관련업종이 걱정이다”며 심곡2동을 살폈다.

 지난해 7월 부천시는 부천역 북부광장에 상상거리를 조성했다. 전선줄을 지중화 해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벽화를 그려 생동감을 주며 간판도 정비했다. 또한 부천역 북부광장을 복합문화광장으로 만드는 문화커뮤니티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상상거리에서 만난 상인 박용범 씨는 “상상거리 조성으로 깨끗해졌지만, 간판정비로 야간에 너무 깜깜하다. LED 조명을 설치해 빛의 거리를 만들어 부천의 얼굴로 시너지효과를 내고 싶다”, “상상거리의 소프트웨어가 부족해 땅이 놀고 있다”는 의견을 냈다.

 김시장은 “부천역 북부의 복잡한 곳에 공간을 마련해 상상거리에 상상마당을 만든 만큼 무엇을 더해서 활성화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김시장은 도배와 현판, 문 등을 지원해 4월에 교체한 광장경로당을 찾았다. 할머니들은 경로당을 고쳐줘서 행복하게 지낸다며 노래를 선사했다.

 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의 유일한 공원인 홍천어린이공원도 들렀다.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공원으로 리모델링이 예정돼있다. 지하주차장 출입구도 개선하고 화장실과 배수로도 정비한다. 개방형 공원으로 순환산책로도 생기고 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공원으로 재탄생한다.

 김시장은 원도심활력화사업으로 부천의 관문인 심곡2동이 명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8월 8일 ‘88한 일일동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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