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 딸기 공동선별장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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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 딸기 공동선별장 설치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8.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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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단감, 과채류 등 원예농산물 농가 생산에만 전념
   
▲ 지난 28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2013 딸기 공동선별장 설치계획에 대한 생산농업인 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아람영농조합법인 이정철(군동면, 딸기) 대표가 질문하고 있다. 
 

 전남 강진군이 딸기 공동선별장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28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150여명의 관내 농업인을 초청, 2013 딸기 공동선별장 설치계획에 대한 생산농업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딸기 공동선별장은 지난해 강진원 군수가 전남도청을 방문해 박준영 도지사에게 2013년 딸기 공동선별장 설치를 건의, 국비 5억원을 확보해 군비 5억원을 추가 투입해 총10억원의 규모로 설치된다.

 공동선별장이 설치되면 강진농협이 시설물 운영과 통합마케팅을 담당하고, 딸기를 비롯한 과채류 생산농가들은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생산에만 전념하게 된다.

 지금까지 강진군 원예농산물은 대부분 인근 대도시 경매시장에 농가가 직접 농산물을 수송하고, 별도 수수료를 부담하면서 싼 가격에 원예농산물을 출하해 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그동안 농업인들이 피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항상 안타까웠다"며 "딸기 공동선별장이 설치되면 품질 균일화로 생산농업인들의 일손을 덜 수 있고, 원예농산물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판로가 확보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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