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곡동 명품 황톳길 연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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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곡동 명품 황톳길 연장 완료
  • 최희섭 기자
  • 승인 2024.07.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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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명품 황톳길’이 왕복 약 2㎞의 황톳길로 거듭났다.

청주시는 수곡동 명품 황톳길 연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수곡동 수곡중학교부터 산남사거리까지 총 360m 구간에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황톳길을 조성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후 산남사거리부터 개신고가차도 방향으로 약 650m 구간의 노후화된 산책로 등 시설물을 철거하고 황톳길을 새로 조성했다. 이로써 왕복 약 2㎞의 황톳길이 탄생했다.

기존의 황톳길과 마찬가지로 마사토 포장과 단단한 질감의 건식 황토 포장을 이중으로 설치했다.

일부 구간에는 말랑말랑한 황토 체험장을 별도로 조성하고 황토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개 관수시설도 구축했다.

또한 목재데크 쉼터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세족장도 조성했다.

이와 함께 황톳길 입구와 황톳길을 따라 맥문동, 수크령 등 다양한 수목과 화초로 작은 숲속 정원도 조성해 이용객이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자연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총 사업비는 7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해 7월 1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가경동 완충녹지, 문암생태공원에도 황톳길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라며 “시민의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맨발 걷기 체험 걷기 공간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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