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의원, 선진 외교 초당적 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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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의원, 선진 외교 초당적 포럼 출범
  • 임말희 기자
  • 승인 2024.08.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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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위성락 의원실)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처하면서 한반도 비핵화·평화·통일이라는 우리 고유의 핵심 어젠다를 추구하는 외교를 지원하기 위해 여야 뜻 있는 의원들이 모여 구성한 국회의원 연구단체 이 6일(화) 여의도 국회 내 사랑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사진제공:위성락 의원실)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처하면서 한반도 비핵화·평화·통일이라는 우리 고유의 핵심 어젠다를 추구하는 외교를 지원하기 위해 여야 뜻 있는 의원들이 모여 구성한 국회의원 연구단체 이 6일(화) 여의도 국회 내 사랑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6일 창립총회 기념 주요국 대사 초청 한-중관계 해법 모색 토론회 개최...여야 정파 떠나 선진 외교 위한 의원연구단체 첫발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처하면서 한반도 비핵화·평화·통일이라는 우리 고유의 핵심 어젠다를 추구하는 외교를 지원하기 위해 여야 뜻 있는 의원들이 모여 구성한 국회의원 연구단체 <선진 외교를 위한 초당적 포럼>이 6일(화) 여의도 국회 내 사랑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선진 외교를 위한 초당적 포럼>은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 6자회담 수석대표와 러시아 대사를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위성락 의원(외교통일위원회, 정보위원회)이 대표의원을 맡아 구성, 연구책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맡았다.

포럼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6인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최형두‧김건‧유용원‧인요한 등 5인의 의원이 동참해 정파를 떠나 초당적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진 외교를 위한 초당적 포럼>은 출범을 기념해 6일 오전 10시 국회 사랑재에서 “주요국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한-중 관계 해법”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중국연구센터의 김한권 교수가 한-중 관계에 대해 발제에 나섰고, Jeff Robinson 주한 호주 대사, 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EU 대사, 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가 각국의 대중[對中] 정책에 대한 발제를 맡았다. 각국의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한국과 유사한 나라들의 대중 정책을 파악하고, 그로부터 유용한 교훈을 도출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위성락 의원은 창립총회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에 비해 뒤떨어진 외교역량을 선진화하려면 당파성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외교를 국내 정치에 종속시키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뜻을 가진 여야 국회의원이 모인 연구단체인 만큼 <선진외교를 위한 초당적 포럼>이 오직 국익을 중심으로 한국외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문제 진단과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실질적인 해법 도출에 집중하기 위해 축사와 인사말 등 불필요한 형식들은 과감히 생략됐다. 자료집 등 환경폐기물이 배출되는 저작물의 제작·배포도 생략해 지속 가능한 토론회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점 또한 주목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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