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송도국제도시)이 연수구 제2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을 확보했다고 6일(화)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연수구 제2청사(송도동 178-1) 건립 특별교부세 5억원은 송도국제도시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늘어난 행정 수요를 감당하고 송도국제도시 내 주민 행정 편의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7월 기준으로 20만 7,000여명으로 연수구 전체 인구수의 과반이 넘는다. 반면 행정을 담당하는 연수구청이 원도심에 있어 주민들은 행정상에 불편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연수구 제2청사는 송도관리단 사무실, 민원실, 민원 편의 공간 등 주민의 행정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난해 6월 착공됐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이번 특교금 확보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주민의 행정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 송도특별자치구 설립을 통해 송도국제도시가 자체적인 행정 수요 처리 능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일영 의원은 지난 6월, 연수구의 관할구역에서 송도동을 분구하고 특별자치구를 신설하는 송도특별자치구 설치법을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등 파격적인 민생 행보를 펼치고 있다. 

임말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