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보호 산업안전보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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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보호 산업안전보건 교육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6.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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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은 6월 2일(일) 오전 11시부터 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강당에서 부천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노동자 70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주노동자의 경우 대부분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서 열악한 작업환경과 장시간 노동인해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주노동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은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언어소통의 문제, 사업주의 안전보건에 대한 무관심, 안전보건교육 부재 등 다양한 산업재해의 위험에 방치되어 있어 산업재해로 인한 이주노동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부천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산업안전보건 교육은 한국노총 정영숙 본부장이 ‘한국노총의 안전보건활동’을 대한산업안전협회 김종만 차장이 ‘이주노동자를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인천근로자건강센터 이은혁 물리치료사가 ‘근골격계질환예방’에 대한 강의와 함께 스트레칭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에 앞서, 안전모, 안전화, 방독마스크 등 보호구 전시와 함께 올바른 착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전시된 보호구는 베트남 이주노동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이주노동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산업안전보건 교육은 이주노동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으며, 보호구 전시․교육 및 배포를 통해 이주노동자의 안전보건 의식향상 및 건강보호에 기여 할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노총은 이주노동자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해 산업안전보건 의식 향상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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