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의원, 독일 정부로부터 대십자 공로 훈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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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의원, 독일 정부로부터 대십자 공로 훈장 수여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6.0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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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의원은 3일 독일 정부로부터 한독 양국 간 경제 협력 및 독일 축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십자 공로훈장(Commander's Cross of the Order of Merit)을 받았다. 

정 의원은 2006독일월드컵 개최에 기여하고 한국과 독일간의 경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이날 주한 독일대사관저에서 롤프 마파엘 독일대사로부터 훈장을 전달받았다.

정 의원은 이날 “2차세계대전의 폐허에서 부흥한 독일은 여러 가지 점에서 한국의 모범사례였다”면서 “강한 경제력, 교육과 복지 시스템, 풍부한 문화유산 등은 근대국가 건설을 염원해온 한국인에게 표준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오늘날 독일은 세계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요즘 우리 국회내에서 독일 모델을 공부하는 모임이 많이 생기고 있는 상황에서 훈장을 받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한반도 통일의 염원이 이루어지도록 독일의 친구 여러분들이 지원해달라”면서 “경제부터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독일 양국이 상호 이익을 위해서 협력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훈장수여식에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 축구팀의 프란츠 베켄바우어 명예회장과 독일 선박회사인 이 알 캐피탈 홀딩 그룹의 어크 리크머스 회장, 이홍구 전 총리, 오연천 서울대 총장,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 차범근 감독,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연극배우 손숙 씨, 이완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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